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은 지난 2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전국 1,123개 농·축협의 4,701개 모든 신용영업점에 '전자전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의 '전자전표시스템'은 상호금융권 중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고객자필이나 인감날인 없는 내부 회계용 종이전표를 전자전표로 대체하는 프로세스 개선이며, 연간 약 3,100만장의 전자화를 구현해 사무비용 절감 효과와 창구직원의 고객응대 시간 증가의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농·축협이 지역밀착 생활금융을 실천하고 미래 금융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적 서비스 개발과 함께 업무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농·축협 고객이 창구에서 종이 대신 태블릿모니터와 전자펜으로 전자서식에 신청서를 작성하는 '전자창구시스템'을 2020년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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