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공간, 그 위대함에 대하여

<갤러리 숨 기획 ‘공감공유’전> 이병재 기자l승인2018.11.06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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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숨(관장 정소영) 기획 ‘공감공유’전 2018년 첫 순서로 김영란 작가의 ‘품다’전이 10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생명을 품고 있는 ‘씨앗의 방’에 대한 경외감과 존경심을 화폭에 담았다.
  “씨앗은 거친 땅, 추운 날씨를 탓하지 않고, 자신이 태어날 날을 정확히 알며 덩굴은 타들어 갈만큼 힘든 상황에서도 뜨거운 쇠막대기에 제 몸을 감아 하늘로 하늘로 생존의 의지를 다집니다. 이들의 소리없는 용기와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씨앗의 방’을 보면 경외감과 존경심마저 듭니다. ‘씨앗의 방’은 온전한 사랑을 품고 있는 어머니의 자궁! 생명을 품어내는 근원! 플라톤의 코라(chora-창조적으로 조화로운 통일성을 부여하여 새로운 우주, 혹은 자연 혹은 인격을 잉태하는 자리)가 의미하는 마술의 공간입니다.“<작가 노트>
  작가는 이화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일곱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한편 ‘공감공유’전은 갤러리숨이 2018년 하반기부터 진행하는 공간지원 형태의 전시기획이다.
  갤러리숨이 개관이후 해마다 진행해온 기획초대전 ‘PLATFORM’과 신진작가후원공모전 ‘두근두근’과 함께 대표 기획으로 다양한 작가군의 전시 참여를 목적으로 한다.
  매해 11월중에 신청을 받아 소정의 심의를 거친 후 작가를 선정하고, 작가는 다음해 하반기에 공간을 지원받아 1인 2주간의 전시를 진행 할 수 있다.
  올해는 김영란에 이어 임대준(12일~24일)과 최지선(26일~12월 8일)이 참여 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12-김영란 75.5×63/2018
12-김영란 1  105×75/ 2018
12-김영란 2   23×23×18P/ 가변설치/ 2018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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