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서울대공원에서 실시한 무료시식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장수사과를 맛보고 있다.

장수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대공원에서 장수사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장수사과 홍보행사는 지난 2015년 서울대공원과 장수군의 ‘고향 숲 조성’ 협약을 계기로 올해로 3년째 행사를 진행해 가을철 서울대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맛있는 명품 장수사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는 장수사과와 가공식품 시식행사, 사과 빨리 깎기, 다트던지기, 퀴즈 등 이벤트 행사와 장수농산물을 원료로 생산된 가공 상품 전시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행사를 통해 맛과 품질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장수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식행사 등을 통해 잠재적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높이는 등 장수사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정원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수군은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맛을 가진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많은 도시민들이 서울대공원을 찾아 명품 장수사과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사과재배면적은 1,085ha로 추석사과로 유명한 홍로품종은 전국 최고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대공원에는 560㎡ 면적에 35주의 장수사과 나무숲이 조성돼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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