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는 9일 낚시어선업 관계자와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가을철은 낚시어선의 최대 성수기로, 부안지역에만 매년 5만명 이상의 낚시객들이 찾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부안해경은 부안군과 함께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부안군 격포어민회관에서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율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낚시어선 자율임검제 시행과 파출소 근무체계 변화에 따른 안전관리 정책 방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준수사항을 교육을 설명하고, 낚시어선업 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도적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어선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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