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수, 김희조)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숲 체험을 실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7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3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으로 숲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도 나들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숲 체험 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것으로 평소 여가활동 기회가 없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

1박2일 동안 어르신들은 국립횡성숲체원 자연 속에서 알록달록 단풍 구경을 하며 휴식을 갖고 편백 향기 주머니 만들기, 한지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이번 1박2일 숲 체험 교육을 통해 나들이를 자주 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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