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소년 승마선수인 김시현이 내년 전국소년체전 전북 승마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등 승마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이일여중 2학년에 재학중인 김시현(14)양은 지난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한승마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포니 60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빛을 바라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전국 소년체전 전북 승마(장애물)대표선수 선발전에서 김시현양은 우수한 성적으로 이와 같이 확정됐다.

익산에서 승마 대표선수로 유일하게 전국소년체전 대표선수로 선발된 김시현은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월등한 기량으로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주인공이다.

김시현양은“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내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로 땀을 흘리고 있다”며“더욱 열심히 노력해 지금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승마협회 관계자는“익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특구로 선정돼 말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게 된데 이어 김시현 양과 같은 어린 선수들이 다양한 훈련을 접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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