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와 대만 4개 대학이 양국 체육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7일 한일장신대에 따르면 최근 구춘서 총장과 김연수 교수(체육부장) 등이 대만을 방문해 국립카오슝대학과 장영대학, 원동과기대학, 명신과기대학 등 4개 대학과 상호업무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에 상호 대학들은 앞으로 △3+1학생교류 △교직원 교류 △학술정보 교환 △공동 연구프로그램 △공동 문화프로그램 △공동회의 및 워크샵 △스포츠교류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번 교류로 한일장신대는 야구부와 양궁부의 동계 전지훈련을 이들 대학에서 진행하며 각 종목별 상호 교류전을 갖게 된다.
  또 내년 1학기부터 대만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할 예정이고 대만 대학들도 여름방학에 한일장신대를 방문하게 된다.
  김연수 교수는 “학생들을 잘 지도해 지덕체를 갖춘 도내 최고의 운동부 육성학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장신대학교는 야구부, 양궁부에 이어 2019년도에 사격부, 테니스부, 여자하키부 팀을 창단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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