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2만 560명이 15일 수능을 치른다.

전북교육청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수험생 예비소집과 유의사항을 다시 한 번 전달했다.

전북지역 수능 응시생 2만 560명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6개 지구 63개 학교 777개 교실에서 시험을 본다. 전체 운영 요원은 시험장 운영요원 1천 345명, 감독관 2천 385명, 호송 및 경비경찰 265명 모두 4천 70명이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4일 오전 10시 고사장별로 실시한다. 수험표는 원서 접수한 출신고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개별접수자)에서 배부한다. 수험생은 15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하며 신분증과 수험표를 챙겨야 한다.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소지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청각, 지체, 뇌병변 운동장애 학생 등 특별관리대상자 13명은 동암차돌학교에서 시험을 친다. 뇌병변을 비롯한 운동장애 학생에게는 일반 학생의 1.5배 시간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은 부정행위에 대비, 현장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현재 63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4단계에 걸쳐 방송점검하고 지진을 고려해 시설 안전도 살폈다.

수능 성적은 12일 5일 발표할 예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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