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개발공사 중장기 부대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 중이던 리조트·컨벤션·면세점 등 집객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박사는 “공사의 자금여력, 공기업 예타 등을 고려할 때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사업비로 많은 관광객 유치효과가 기대되는 케이블카 등 소규모 사업위주로 성공사례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마리나 단지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실시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내용에 대해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심층 검토해 앞으로 공사에 꼭 필요한 중장기 부대사업을 발굴하는데 참고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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