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2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 보유자 금당 유영애 명창의 제26회 제자 발표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자 50여 명이 유영애 명창에게 그동안 사사받은 실력을 발휘하고 평가받는 자리로 1부에서는 흥보가와 수궁가, 심청가, 춘향가, 적벽가, 2부에서는 육자배기, 동백타령 등이 공연된다.

금당 유영애 명창은 판소리 전수관 건립과 사단법인 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를 설립하는 등 제자 양성과 판소리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영애 명창은 “부끄럽지 않은 스승과 제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