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버스 승하차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 개발한 스마트 기기가 본격 가동된다.

시는 8일 시장실에서 ‘교통약자이동편의 버스 승·하차 지원 디바이스 개발 업무협약 및 실증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원되는 디바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공공분야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사업’의 기술 개발 과제에 전주시가 최종 선정돼 전국 최초로 개발됐다.

시는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위해 교통약자 전용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3개 노선, 214개 정류장에 디바이스 설치를 완료했다.

이 디바이스를 통해 교통약자들은 실시간으로 셔틀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정류장에 설치된 다비이스에서 교통약자를 인식하면 음성과 LED 등을 통해 셔틀버스 운행정보 등을 안내하게 된다.
동시에, 버스에 설치된 디바이스를 통해 교통약자 대기정보가 운전자에게 전달된다.

한편, 시는 향후 이 디바이스를 전주시교통정보센터와 전주시내버스 등과 연계해, 노인 안심 귀가 기능 등 활용방안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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