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의 화합 한마당인 「제24회 정읍시민의 날 및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 10일 10시부터 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진섭 정읍시장, 유성엽, 이수혁 국회의원, 최낙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 단체 등 3천여명의 시민과 선수단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읍 시립국악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정읍시민의 장 수여, 자랑스런 체육인상 수여, 기념사, 축사, 시민의 날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읍시 최고권위의 상인 시민의 장에는 문화장에 김호문씨, 체육장에 송현철씨, 효열장 서한석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상자들은 한 목소리로 지역 발전은 물론 봉사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유 시장은 기념사에서“이 자리는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변화와 화합으로 정읍의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만들고, 더 좋은 정읍건설을 위한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는 ▲축구 ▲배구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고리걸기 ▲투호 ▲이벤트릴레이 등 8개의 종목에 23개 읍면동 1,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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