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내 농촌체험형 관광지와 정보화마을에 대한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을 위한 발길이 이어며 각광을 받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관내 정보화마을은 농촌체험을 통해 마을 특산물인 고구마 캐기, 감 따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수확해 시식할 수 있으며,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두동편백마을에서는 산지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주문을 받고 있으며,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질 좋은 과일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들 체험형 농촌마을은 도시민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신선함과 재미, 값진 추억을 심어주는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11월에 익산시 3개 정보화마을에서 진행된다.

교육정보과 김 인 계장은 “정보화마을 농촌체험으로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골의 넉넉한 정을 느끼고,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정보화마을은 2003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선정된 이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험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난해에는 57회 1,775명이 참여하였고 올해는 86회 1,674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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