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완화 등 복지 향상을 위해 주거급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는 등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는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 이하 가구(2018년 기준 4인가구 194만원)를 주거급여 대상가구로 선정하여 매달 7,300가구에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무주택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LH 등 장기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경우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임대보증금을 최장 6년까지 무이자로 대출해주어 올해 55가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또 자가 가구 수급자 269가구에 대해 세대당 최대 1,026만원의 집수리를 시행하여 편안하고 따뜻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권기금사업을 통해 월세 및 전세로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차상위계층 167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실시했다.

김상회 계장은 “2019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복지를 위해 수리 교체 등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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