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농촌의 미래를 풍요롭게" 장수군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긍지와 자부심 고취를 위한 제10회 장수군 농업인 화합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와 장수농협, 장계농협이 주관한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 및 제10회 장수군 농업인 한마음 대회가 9일 한누리 전당 산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군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및 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및 농업인 대상 시상식, 2부 명랑운동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농업인 대상 시상식에서는 축산‧임업 부문에 최영호(50·천천면), 과수부문에 송재관(63·장수읍), 채소‧특작‧화훼 부문에 채동옥(59·계남면)씨가 각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장수군 새로운 소득작물로 고품질 양파를 재배·육성에 협조체계를 유지해온 무안군 몽탄농협 김기주 조합장에게 감사패가 수여했다.

2부 행사에서는 농업인·관련기관 및 단체, 행정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명랑운동회와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장영수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돈 버는 농업·농촌,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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