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청사 전경사진

장수군은 청사 증축공사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장수군은 10일 오전 군청 광장에서 장영수 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김종문 군의장과 군의원, 정재봉 장수경찰서장, 김일선 무진장소방서장, 김문수 한전장수지사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청사 증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공로패 전달식,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청사 투어 일정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청사는 대지면적 1만1255㎡에 연면적 1만3867.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08년 청사건립 기금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증축계획 및 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15년 착공, 2018년 준공했다.

증축된 청사에는 군민 불편사항을 반영해 기존 사옥에 없던 고객 상담실과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작은 도서관 공간을 만들었으며, 장애인과 여성 전용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방문객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준공식 축하기념으로 장수읍 한누리전당 의암공원 메인무대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져 장수군민과 장수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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