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이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의 엄중 수사를 촉구했다.

전북교총은 9일 성명서를 내고 “최 전 교육감을 엄격히 수사해, 무너진 전북 교육 자존심을 되살려야 한다. 신뢰를 회복하고 공교육을 살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직자 비위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하도록 전북 교육가족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교육을 책임지던 수장으로서 8년간 도피한 것도 모자랐나. 대포폰을 사용하고 타인 명의 아파트에 거주하며 혼자 점심 먹다가 검거됐다”면서 “침통한 심정 금할 수 없지만 최 전 교육감이 수사와 재판을 통해 반성하고 참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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