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오랜 수용생활로 인한 가족 해체위기에 처해있는 수용자와 가족의 관계회복·유지를 위해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9일과 10일 교정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수용자 10명과 가족 27명 등이 참석해 다양한 관계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명의 가족들에게는 군산교도소 교정위원(고병수, 김영상 교정위원)의 도움으로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김영식 군산교도소장은 “수용자 가족캠프를 1박 2일로 진행하는 것은 기존에 하루만 하던 관행에서 탈피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수용자와 가족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