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 탁구협회(회장 김남기)가 주관한 제18회 장수 의암 주논개배 탁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장계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탁구동호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4개부, 개인전 4개부로 경기가 진행돼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특히 여자 실업 탁구단 3팀(장수군청, 금천구청, 포항시체육회), 남자 실업 탁구단 3팀(서울시청,인천시체육회,영도구청)이 참가한 초청경기에서 장수군청팀이 여성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성단체전은 서울시청팀이 우승했다.

장영수 장수는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군을 찾아주신 전국 탁구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앞으로 종합체육관을 지어 경기 규모를 확대하고 군청 여자탁구단과 함께 탁구를 범 군민 생활스포츠로 만들어 장수군이 탁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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