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가천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고등부 대상 군산제일고 임지민 학생 작품.

군산제일고등학교 임지민(1년)이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주최한 ‘제4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고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가천대길병원, 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학생, 그리고 동반한 가족 등 1만 4000여명이 참가해 전북을 대표하는 최대의 가을축제이자 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공정한 수상자 선발을 위해 미대 교수, 미술 작가, 교육자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부문별(유・초・중・고)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 등 총 40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각 부문 대상으로는 군산제일고등학교 1학년 임지민(고등부), 서흥중학교 3학년 이연주(중등부), 푸른솔초등학교 6학년 황유정(초등부), 아이세상유치원 고민욱(유치부) 군 등이 선정됐다.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은 군산대 미술학과 고석인 교수는 “이번 그리기 대회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의 가족과 고향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주변을 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어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꾸밈없는 순수하고 무한한 상상력이 하얀 도화지 위에 잘 표현되어 있어 심사하는 동안 학생들의 끝없는 상상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가천문화재단이 제공하는 부상이 함께 수여되고, 수상작들을 엮은 작품집도 기념으로 제공된다. 상장과 부상, 작품집은 별도 시상식을 갖지 않고 각 학교로 전달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북 일대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 별도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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