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금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승일)는 어려운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금구면행복복지센터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0kg 가량의 고추장을 담그고 마을경로당 48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고추장을 담아 그룹홈을 비롯한 공동생활을 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승일 주민자치위원장은“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직접 담근 것인 만큼 이웃 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여러 방면에서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한 서원태 금구면장은“여러 사회단체들이 금구면의 특색사업인 행복나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4년 김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전기나눔행사, 소외계층 햅쌀 전달, 자매결연도시 농산물 교류, 노래 재능기부 등 기부문화 활성화는 물론 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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