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자동차용 실리콘 소재 코스모메치콘이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실시했다.

익산시는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코스모메치콘가 13일 박철웅 부시장, 관련기관 및 회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스모메치콘은 지난 5월부터 20여억원을 투자해 제4일반산단 4,960㎡ 부지에 공장을 신축, 정상 가동될 경우 3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더욱이 제2산단에 입주한 모회사격인 전기, 전자, 자동차용 실리콘 소재 업체 ‘다미폴리켐’에 이어 추가로 익산 제4산단에 투자함으로써 우리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모메치콘은 기능성과 안전성에서 우수한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를 연구개발하여 친환경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다미폴리켐과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중국, 동남아, 남미 등지의 K-뷰티 붐을 타고 성장성이 유망한 신생기업이다.

코스모메치콘은 공장 준공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익산지역에 투자하여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리드하는 세계적인 화장품 소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철웅 부시장은 “재투자를 결정해준 코스모메치콘㈜ 김병희 대표이사 및 회사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코스모메치콘이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은 물론 우리시 화장품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