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내년 상반기 교장공모제 신청을 접수한다.

도교육청은 2019년 3월 1일자로 교장 결원이 발생하는 도내 초등 35교, 중등 9교, 고등 7교 모두 51교를 대상으로 2019년 교장공모제(초빙형, 내부형, 개방형) 지정학교를 모집한다.

각 학교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까지 교장공모제를 희망하면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최대 22개까지 공모학교로 지정하고 교장 지원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자 1차 공고는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며 지원자가 2명 미만일 경우 재공고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다. 재공고 지원자가 없으면 공모학교 지정을 철회한다.

자율학교와 자율형공립고에서 이뤄지는 내부형 교장공모제 신청 자격은 교장자격증을 가진 자(교육공무원 포함), 교장자격증 미소지자로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 또는 교원이다. 임기는 4년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인 자는 제외한다.

1차 심사는 지정학교에서 12월 12일∼14일이며 2차 심사는 학교추천자를 대상으로 지역교육지원청 또는 도교육청에서 12월 18일∼21일 중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공모제 취지는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단위학교 구성원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는데 있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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