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스 안전 타이머 콕” 설치를 시행했다.

가스 안전 타이머 콕은 각 세대 주방 가스호스에 타이머 콕을 설치해 가스사용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이 되어 깜박 잊고 가스불을 끄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첫 시행키로 했고,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등 10세대를 지원했다.

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 받은 소모 어르신은“자꾸 깜박해서 냄비 몇 개를 태워서 놀랬는지 모른다며, 이렇게 좋은 것을 설치해줘서 안심하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민간위원장 신동헌, 춘포면장 권혁)은“설치하고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춘포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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