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삼우초등학교 학생들이 연탄나눔을 통해 지역에 온기를 전했다.

14일 고산면에 따르면 삼우초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120명이 동참해 관내 독거노인 4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들은 140만원 상당의 연탄 2000장을 각 가구에 500장씩 전달했다.

고사리 손으로 전해지는 온기에 연탄을 기부 받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전역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이들은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눠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삼우초등학교는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솔선수범해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선행하는 삼우초등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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