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차례로 연쇄 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14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 대통령인 15일 오전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 및 한미관계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7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도 갖는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11개월 만이다.

싱가포르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오는 17일 시 주석과 양자회담을 열고 한중 교류 협력 증진 및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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