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3일 농식품부 주관 ‘2018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지역 산 전통주 2점이 우수상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는 국가가 공인하는 대표 대회로서 잊혀져가는 전통주의 육성 및 발굴을 지향하고 있다.
5가지 경쟁부문으로 이뤄진 이번 품평회에서 전북은 과실주와 증류주 부문의 우수상을 차지했다.
과실주 부문에서는 ㈜선운산복분자주 흥진(대표 임종훈)의 ‘선운산복분자주’가 입상했고, 증류주 부문에는 ㈜태평주가(대표 이영춘)의 ‘진심홍삼인삼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진안 ‘진심홍삼인삼주’는 올해 우수상에 입상하면서 총 5번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게 됐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우리 술 품평회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많은 우리 술이 발굴되고, 나아가 지역 전통주 산업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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