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재활학과와 전주은화학교가 함께 진행한 장애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제7회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국립특수교육원장상을 받았다.

우석대 재활학과는 2017년부터 1년 간 우석대 전라 및 제주권 교육기부지원센터 도움으로 전주은화학교 장애 청소년을 초청, 그들이 직업을 살피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해 왔다.

전주은화학교 장애 청소년과 재활학과 학생들은 짝을 이뤄 대학 캠퍼스 카페, 서점, 도서관 에서 직무 훈련을 하고 흥미검사와 신체 능력검사 같은 직업평가 및 직무분석을 했다.

정승원 교수(재활학과)와 이인선 교사(전 전주은화학교, 현 군산명화학교)는 “대학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 장애 청소년은 사회인으로서 앞날을 준비하고, 장애인 재활상담사가 될 재활학과 학생들은 전공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대학 구성원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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