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재학생으로 이뤄진 ‘학생봉사단 FAN’이 15일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최 ‘2018 전라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Family And Neighbor의 줄임말인 학생봉사단 ‘FAN’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가족처럼 섬기는 봉사 정신’을 가리킨다.

이들은 학생봉사단이지만 전주대 사회봉사센터와 e-복지관 지원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매년 심사에서 단원 25명을 뽑고 양성 교육해 전문 자원봉사자로 기른다. 한 해 봉사활동 횟수만 50여회.

농어촌 봉사, 수해 피해 복구, 독거노인 말벗, 연탄 나누기에서 알 수 있듯 지역사회에 맞춰 봉사한다. 자원봉사자 인식개선, 데이트 폭력, 다문화 차별 등 이슈를 선정해 캠페인도 벌인다.

전주대 FAN 김세환 학생은 “앞으로도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정기적으로 하겠다. 긴급재난 대응체계도 갖춰 상시대기하겠다”고 말했다.

FAN 지도교수인 김광혁 사회봉사센터장은 “지역 내 사각지대 봉사 대상자를 발굴하고, 봉사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들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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