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마을회가 매년 관내 저소득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치며 건강한 지역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미담이되고 있다.

익산시 새마을회(회장 조홍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동안 팔봉공설운동장에서 읍면동 새마을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시의장,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 시의원, 읍·면·동 새마을회원 등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으로 김장김치 3,0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3,000포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저소득가정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조홍찬 회장은 “새마을회원 모두가 정성과 열정으로 하나 되어 마련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되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행복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항상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새마을회는 읍면동 부녀회를 포함해서 약 1만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