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용하는 '전주 어울림국민체육센터(이하 센터)'가 시범운영에 나선다.

15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센터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달 1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528㎡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 론볼링장, 2층에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다목적홀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2시간에 2000원이며, 체력단련실은 1일 1회 2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공단은 장애인들의 여가체육 활성화를 위해 공단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보치아, 좌식배구, 럭비, 골볼, 뉴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 중 개인당 1종목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하지만 장애인 미 이용시간에 일반인도 클럽(유료)활동을 즐길 수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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