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에 초점을 맞춘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에 대한 밑그림을 내놓았다.

김제시는 김제미래 비전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로 발전을 민선7기 최우선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선진행정체제구축, 고객 감동적 서비스, 효율적인 조직운영, 미래비전 견인을 핵심으로 행정운영 기본전략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 초안을 마련했다.

김제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3국 2실 26과 2사업소 140담당 1팀에서 3국2실 26과 2사업소 146담당(+5담당) 6급 계장 5명이 증가했다.

개편안의 주된 내용은 ‘경제도약 공약, 정의로운 김제’를 강조한 박준배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경제진흥과, 교통행정과, 교육체육과 등 3개과 신설, 5개과가 명칭이 변경 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눈에 띄는 특징이다.

민선7기 비전․ 경제도약 선도적 역할과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기능강화를 위해 기존 행정지원국을 경제복지국으로 명칭을 변경 9과에서 10과로 조정, 안전개발국도 기능조정반영에 따라 도시건설국으로 명칭을 변경과 함께 10과에서 9과로 축소된다.

인재양성과와 체육청소년과를 통폐합 교육체육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제교통과를 분리해 경제진흥과로 명칭을 변경에 경제복지국으로, 교통행정과로 명칭을 변경해 도시건설국을 직제가 편입된다.

문화홍보축제실은 문화관광축제실로, 행정지원과는 자치행정과, 민원소통과는 민원지적과로, 새만금행양정책과는 새만금해양과로, 안전총괄과는 안전재난과로 각각 명칭을 바꾸는 안이 마련됐다.

의회사무국은 1국2담당 현행조직을 유지하고 보건소는 2과 9담당에서 치매담당(치매안심센터) 신설 2과 10담당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예방의약은 의약관리(보건위생고)로, 건강증진을 건강정책(건강증진과)으로 명칭을 변경된다.

농업기술센터도 5과 23담당에서 5과 25담당으로 스마트팜과 로컬푸드 2개 담당이 신설 된다. 유통식품과는 농식품유통과로 명칭이 변경되며, 귀농귀촌업무가 농촌지원과로 이관, 시립도서관과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현행조직을 유지 할 것을 보인다.

특히 경제도약을 위해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행정지원국을 경제복지국으로 명칭을 바꿔 경제진흥과를 국 주무과로 전진배치 한 것을 두고도 조직 내 여러 시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번 개편안은 경제도약을 위한 지역경제 분야 업무 활성화를 강화한 반면에 인재양성과와 체육청소년과 통폐합에 따른 업무 효율성, 새만금해양정책과 명칭변경에 따른 새만금중심도시의 위상 저하 등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시 관계자는 “김제미래 경제도약과 정의로운 김제발전위한 선진행정체제구축, 효율적인 조직운영 등에 초점을 두고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내부 검토는 물론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12일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의회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앞으로 전북도 협의 및 정원조정, 입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 최종 조직개편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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