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순창 고추장익는마을이 최우수상, 무주 명천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 전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전국 120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전북에서 2개 마을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창 고추장익는마을은 전국 최초로 고추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마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힐링과 치유가 있는 전통발효식품 종합 휴양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명천마을은 수십 년 된 소나무와 덕유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 울창한 계곡이 자리한 지역으로 도시민이 휴식과 농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안성맞춤의 농촌마을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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