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원관광기념품 경진대회가 지난 15~16일 이틀동안 남원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남원관광기념품 경진대회는 남원지역에서 활동중인 작가 및 업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출품기준은 남원의 문화와 관광자원 등의 특색을 살리고, 휴대가 용이하며, 가격의 적정성을 갖춘 상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옻칠공예, 천연염색, 도자기, 허브제품, 한지, 한복, 제과제빵 등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 20점이 출품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관람객 투표로 특선 3점, 장려상 5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선에는 춘향전 초코파이(소현진), 춘향아로마 팔찌(한현아), 목기아로마 향초세트(김영준)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춘몽愛(이재호), 풍경소리 듣고 오는 몽룡(조미연), 자개 머리핀(박은미), 나만의 열쇠집(변수봉), 호박브로찌 (신덕순)가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오는 22일에 남원시관광협의회에서 실시하며, 특선 3팀에는 각 50만원, 장려상 5팀에게는 각 3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2019년도부터 춘향테마파크 특산품 판매장 ‘진짜배기’에서 홍보 및 판매를 실시하게 된다.

남원시관광협의회 배종철 위원장은 “관광기념품경진대회는 우리시 관광상품 개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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