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전자금융사기 피해예방에 기여한 전주 한 우리은행 직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15일 정오 10분께 인출한도가 막혀 이를 늘리러 온 피의자 A씨(23)를 수상하게 여겨 신속히 112에 신고해 추가 송금을 막고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완산경찰서 이훈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신고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은행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신고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니 앞으로도 범죄로 의심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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