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이 관내 고등학교 3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20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학진학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학생들을 위한 꿈키움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꿈키움 진로콘서트’는 김제시와 함께 추진하는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서 있는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를 위한 진로강연과 올바른 청소년기 성장을 위한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보미나 강사의 “Start your life!”라는 주제로 나의 길을 찾기 위한 방법, 목표설정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 졌고,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신나게 일하면서 즐겁게 살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조언과 함께 마무리되어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준배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철학자 러셀의‘스스로 관심을 일으키고, 열심에 불을 붙일 수 있다면, 목표는 이룬 것과 다름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어떤 일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 할 것이 없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제시와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고3을 위한 평생학습교실 운영, 무료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 수능 이후 여가시간을 알차고 유용하게 보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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