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구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상수)는 지난 17일 구림면에 거주하는 75세이상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신명나는 공연과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남원 문화기획 섬진강 공연단에서 판소리, 창극, 민요등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을 펼쳤다. 점심으로는 떡꾹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공옥자와 함께하는 건강 노래교실로 2부의 시작을 알렸으며, 신원균 등 5명의 가수들이 어르신들과 하나 되는 노래한마당을 펼쳐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구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일시기탁이나 매월 정기기부를 해온 106명의 기부자들이 모은 기금으로 추진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권상수 위원장은 “구림을 지키는 따뜻한 106명의 아름다운 손길이 오늘 행사를 만들었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기부자를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복지를 내실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고령어르신 장수사진 추억나누기 행사,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사랑의 좀도리 나눔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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