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약의 고장 장수군 계남면을 알리는 표지석이 20일 세워졌다.

이날 표지석 제막식에는 최화식 군의원, 김연식 면장, 양석용 계남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창근 계남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유도회,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남면 쌍다리 공원에서 진행됐다.

표지석에는 계남면 출신 서예가 이수영 씨가 쓴 ‘향약의 고장’이 새겨졌으며, 계남면의 표본이자 상징적인 향약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설치했다.

김연식 면장은 “아름다운 향약의 고장 계남면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계남 향약은 장수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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