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남원사무소(소장 노부환)와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 및 5개 지역농협은 지난 19일 남원농관원에서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부터는 남원농관원과 농협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남원농관원은 수출농가에 대한 안전성조사 지원 및 수출국 잔류허용기준 등 정보를 제공하고, 수농약안전사용기준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남원시지부와 남원농협·남원원예농협·지리산농협·춘향골농협·운봉농협 등 5개 회원농협은 분기별로 생산농가에 대한 소집교육을 실시하고, 수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농산물 생산 및 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남원농관원과 농협은 공동으로 관계기관 합동 컨설팅을 실시하여 새로운 수출 품목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남원 지역의 농산물 수출 실적은 배 169톤, 메론 6톤, 파프리카 504톤, 양파 144톤 등 총 823톤에 이른다.

남원농관원은 5품목, 181건에 대한 수출농산물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가운데 수출 부적합 2건, 국내 부적합 3건 등 5건이 부적합처분을 받았다.

수출 부적합 농산물은 수출이 금지되며, 국내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 연기로 국내 유통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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