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 동반 성장기관에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1층 로비에 작고 아름다운 카페가 20일 오픈했다.
가게이름 '카페 120'은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LX 본사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인 '기지로 120'에서 따왔다.
주인공은 경력 단절 여성 1명과 청년창업을 꿈꿨던 청년 1명 등 두 명으로, 모두 여성 바리스타다. 
LX는 지난달 4일까지 전북에 거주하는 바리스타 자격을 소지한 예비 청년창업가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한 바 있다.
LX본사 로비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120'은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남쪽으로는 공사 정원인 '몽유원'과 만성초등학교와 마주하고 있다.
LX 최창학 사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LX의 고민이 사내 카페 오픈으로 이어졌다"면서 "공사는 혁신 창업 생태계를 도울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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