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문화의집(관장 고미숙)에서는 작년에 이어 ‘일상의 재구성’ 전시회를 22일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일상의 재구성은 그림과 사진을 매개로 인후동 주민들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려는 의도로 시작했다. 인후동의 상가, 주택가, 골목 등을 탐방하여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후동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넓혀 사람에 대한 이해까지 확장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그림을 통해 재탄생했으며, 나아가 자신만의 색으로 인후동을 재구성했다.
  ‘일상의 재구성’은 2018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인후문화의집은 생활문화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ㆍ공모사업을 운영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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