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외국어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20일 ‘익산외국어교육센터’ 개축에 관한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지역의 외국어 언어능력 함양과 외국문화 이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교육센터로 추진될 예정이다.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옛 이리남중에 위치한 본관동 3층 건물을 용도폐지 후 철거한 장소에 외국어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하게 현대화된 시설로 개축된다.

교육위는 이날 ‘전라북도교육청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전북도교육청 정책과 맞지 않다는 집행부 의견과 교육위 소속 의원들의 간담회를 통해 보류시켰다.

최영규 위원장은 “익산에 외국어 교육센터가 생기면 지역학생들의 외국어 언어 향상 뿐 아니라 외국문화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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