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12월 21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전북지역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 박물관에서 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험생, 박물관에서 쉼표’프로그램은 대학 진학 및 예비 사회인으로서 출발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박물관 관련 진로탐색과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 활동은 ‘전시품 감상’과 ‘진로탐색’ 과정 중 선택이 가능하며, ‘전시품 감상’과정은 전시설명과 박물관 골든벨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하여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로탐색’과정은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큐레이터란 직업을 설명하고 새로운 사회를 향한 출발선에 서 있는 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박물관을 움직이는 사람들 이야기’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흥미있는 고고학자와 역사학자, 미술사학자들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듣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으로 고생한 수험생들이 박물관 관련 진로탐색 및 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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