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3670지구 장수로타리클럽(회장 채수권)은 지난 21일 회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대구 제일 자비의 집(원장 남안웅)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농산물은 장수로타리클럽 강경석, 김재홍, 김대성, 송상섭, 이우기 회원농가에서 정성으로 직접 생산한 배추 600포기와 고춧가루 20kg, 사과 40상자, 사과즙 20박스 등 45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했다.

대구 태양로타리클럽(3700지구) 초대 회장인 남안웅 원장이 운영하는 '제일 자비의 집'은 주 3회, 1일 25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봉사자와 지인 및 원장의 자비로 보조금 없이 운영되고 있다.

장수로타리클럽은 2004년 12월 대구 태양로타리클럽(3700지구)과 자매 결연을 맺고 연 2회 합동 산행 및 교류행사를 하고 있으며, 사랑의 농산물 전달은 2014년 강경석 회원의 ‘사랑의 배추’ 전달이 시발점이 되어 매년 클럽 회원들이 동참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기증하고 있다.

남안웅 원장은 “장수로타리클럽 회원분들이 정성껏 생산한 싱싱한 농산물을 해마다 공급해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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