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전거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찾아 안전시설물을 보강키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 실태조사 및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4878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을 통해 자전거 교통사고 위험 다발지역으로 분류된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와 도립국악원, 팔달로 행정고시학원, 전주농생명고 앞, 싸전다리 부근 등 5개소에 대한 실태조사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자전거 사고 실태조사 및 안전운전 캠페인 등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 사고 실태 조사결과에 따라 올 연말까지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및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사고위험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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