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지역 기업들이 해외바이어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바이어정보 검색서비스’와 발굴된 바이어와 수출거래 성사를 돕기 위한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를 23일부터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한다.

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해외바이어정보 검색서비스’는 기업정보보유량 업계 1위인 D&B사와 협약을 통해 그동안 기업들이 정책지원을 받아 바이어DB를 전문 수행사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공받아 오던 공급자 위주의 시스템에서 탈피해 바이어정보 획득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전북중기청은 검색플랫폼을 통한 바이어정보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수출성사의 최종단계인 해외바이어의 신용도, 대금결제능력 확인을 위한 ‘해외바이어신용조사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서 수출지원 원스탑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국내외 경기둔화 및 미․중 무역전쟁, 금리인상 등의 시장환경 변화로 내년도 수출 전망이 밝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이번 해외바이어 정보검색서비스 및 해외바이어신용조사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를 활용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5)로 문의하면 된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