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시행을 맞아 11월 중 호남지선 18.2km(논산)에 안전띠 미착용 촬영시스템을 구축해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북본부가 최근 3년 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 비율이 높고, 특히 2018년 전북지역의 안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 비율은 전국 평균의 2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본부는 경찰청의 사전 협조를 받아 전국 최초로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 것.
전북본부는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안전띠 착용을 계도하고,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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