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도 도덕적 지위가 있을까? 동물에게 고통을 줘도 될까? 동물을 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이 29일 오후 7시부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여는 ‘11월 전북교육아카데미’. 채식주의 철학자로 잘 알려진 최훈(강원대 교양학부) 교수를 강사로 초청, ‘동물을 위한 윤리학’에 대해 들어본다.

아카데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원할 시 전북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신청하면 된다.

최 교수의 저서 <동물을 위한 윤리학>은 국내 학자가 쓴 최초의 동물 윤리학 저작이다.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사육, 육식, 동물 실험이 정당화되는지 등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동물 윤리 논쟁을 쉽고 상세하게 다룬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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