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재정 투자는 현장 수요와 미래에 대비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가진 첫 지방교육재정 전략회의에선 국세 감소로 인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내국세의 20.27%) 줄 예정인 가운데, 지방교육재정의 나아길 길을 나눴다.

주제발표한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와 14명의 교육감들은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변화가 크다. 지방교육재정투자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4차 산업에 따른 소프트웨어 교육과 프로그램 투자, 전문영역 교사의 확대 지원, 미래형 교실 공간 확보와 재구조화를 예로 들었다. 이들은 이후에도 교육재정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회의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신속히 확충할 뿐 아니라 방과후과정 확대, 돌봄기능 강화, 통학버스 운영 등 학부모 눈높이에 맞추겠다. 폐원 유치원 인원만큼 국공립 유치원을 늘리라”고 요청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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