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연이은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OCI 군산공장에 대해 수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소룡동 소재 OCI 군산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8명이 다친 것에 대해 공장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근로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며 “인명피해에 대해 과실여부가 드러나면 형사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도 유독물질인 사염화규소가 새어 나와 환경청과 소방당국 등이 방제작업을 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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